안녕하세요?

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만촌동 중앙초등학교 4학년 재학중인 이 윤서 입니다.

제 꿈은 사회복지사 입니다....

그래서 어렸을때 부터 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만,시간이 없어 잘 하려고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그  꿈을 실현해 보자고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도 자원봉사가 가능한지요?..

만약 된다면 부모님과 함께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저는 외동딸입니다.

그래서 심심했습니다.하지만 이제는 다른사람들을 위해 저를 희생시키면서 인생을

재밌게 살아보고 싶습니다.동생이 없던 터라,다른 아이들만 봐도 제 동생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미술 선생님 이라 미술 지도 를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어린 아이들 돌보는 것을 즐겨하고요..

어린이라고 무시하지 마십시오..

어린이라도 힘은 어른 뺨 칩니다.몇달전,어린이 신문에서 양파깎는것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한 5학년 오빠를 봤습니다.그 때 처음으로 저는 사화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엄마는 결정을 못한것 같습니다만,저는 이미 하고싶은 마음으로 들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외동딸이라 약간 이기적인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봉사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한번 배워보자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몸만 건강해도 얼마나 부모님께 감사해야하는지도 알고싶고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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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저희 센터홈피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서양처럼 어려서부터 다른사람을 돕는 것에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니

요즘 흔치않는 친구인것 같네요.. 윤서양이 이런 생각과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도 한 부모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이곳에서는 윤서양과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아기들부터 고등학생

오빠, 언니까지 들어올 수 있어요. 이곳에 오는 친구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님의 학대와 경제적 어려움, 이혼, 가출, 사망 등 다양한 이유로 오게된 답니다.

때론 많은 상처와 아픔을 가지고 들어오기도 하고 분노와 절망으로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또래 친구들이 봉사활동하러 오는 것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에서는 2008년부터 초중고생들의 봉사활동을 제한하는 내부방침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다만 부모님을 동반하여 학습의 기회와 견학의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것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윤지양도 부모님과 함께 저희 센터를 방문하시면 시설견학과 하는 일을 설명해 드리고

이곳 뿐만 아니라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도와

드릴께요.. 한번 방문하셔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